동서악회는 평소 한국 음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던 몇몇 작곡가들이 모여 한국음악의 장단을 배우고 연구하기 위해 만든 동인단체입니다. 그 동안 동서악회는 우리 음악 장단의 연구뿐 아니라 도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주제를 가지고 국내외 음악가를 초청하여 학술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이에 더 나아가 한국음악을 좀 더 깊이 있게 연구하고 체계화하여 이를 바탕으로 하는 우리의 음악을 창작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데 뜻을 두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현대음악 작곡가들과 전문국악인들이 주축이 되어 2011년 3월에 "2011 대한민국 실내악 제전"에서 "우리 가락 현대로 가다"라는 제목으로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2011년 8월 모스크바의 국제음악제 Vth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 "We Gather Friends"에 초청, 2012년 한·일 교류음악회,  2013년 중국성해음악학원 초청 - 한중교류 음악회, 창작 어린이 합창극 꽁지닷발 주둥이 닷발, 2014년 Xingai Conservatory of Music 중한작곡가 초청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1년 부터 매년 정기연주회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 미국 등 여러나라와 교류할 예정이며 한국적인 진정성과 예술성을 지닌 창작국악 활동을 도모하며 한국음악의 나아갈 또 하나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동서악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동서악회 회장 이복남